애호박 연중생산 종합기술 보급사업 선진지 견학 모습전남 함평군이 지역 특산물인 애호박의 연중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한 선진지 견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평군은 “지난 27일 함평군애호박연구회 회원 30여 명이 충청북도 청주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애호박 주산지인 청주에서 애호박 재배 기술과 유통 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함평에 적용해 애호박 생산 농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25년부터 2년간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 작목 육성사업’을 통해 애호박 연중 생산 종합 기술 보급을 추진하며, 지역 특화작목 육성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견학에 참석한 회원들은 충북 청주시 옥산농협 청원생명애호박공선회 공선출하장을 방문해 공동선별·공동출하 시스템을 견학했다. 회원들은 선별 기준을 통일하고 대형 유통시장에 안정적으로 출하하는 운영 방식을 함평군에 도입하기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청주 애호박 토경 재배포장에서는 재배환경과 관리 기술을 살펴보고, 함평군 지역 여건을 고려한 기술 도입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설 운영 방식과 생육 관리 기술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회원은 “공동선별과 출하 체계 조직화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애호박 생산과 유통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애호박 재배 기술뿐만 아니라 출하 체계 조직화와 공동출하 확대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기술보급과 유통 체계 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