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 당선인이 지방선거 당선 이후 순천 시내 곳곳에 게시된 축하 현수막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시민 안전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지정 게시대 외 현수막의 철거를 요청했다.
손 당선인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6월 3일 지방선거 이후 순천 곳곳에 걸린 축하 현수막을 보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응원의 마음을 깊이 느꼈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은 앞으로 순천시정을 이끌어가는 큰 힘으로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현수막이 지정 게시대가 아닌 장소에 설치되면서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도로변과 보행로 주변에 게시된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해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안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손 당선인은 축하 현수막을 게시한 시민과 단체,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시민을 위한 정치의 출발점은 시민의 불편을 먼저 살피는 데 있다”며 “축하의 뜻은 충분히 전달받았고 이제는 시민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현수막을 정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순천시장 취임을 앞둔 손 당선인은 향후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과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순천시정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