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일 관내 4개 농협(영광·백수·굴비골·서영광) 보리 산물수매 현장을 방문해 수확기 농업인을 격려하고 수매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장세일 군수는 수매 현장 전체를 직접 둘러보며 농협 관계자들과 수매 진행상황 및 품질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경청했다.
2026년 영광군 보리 재배 면적은 알곡보리 기준 2,173ha로 전년(1,652ha) 대비 31% 증가했으며, 예상 생산량은 7,888톤으로 전년(4,808톤)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보리 수매가격은 40kg 포대당 8만원 수준에서 올해 4만원 수준으로 하락해 농가 소득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영광군은 동계 유휴농지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보리(밀․귀리 포함) 생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보리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유일의 보리․모싯잎산업특구로서 맥류 생산기반 유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보리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장세일 군수는“최근 보리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농업 생산기반을 유지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역농협과 보리재배 농업인들은‘보리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의 확대를 건의했으며, 영광군은 보리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과 소득보전을 위해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