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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강진반값 여행' 현수막 고발장…선거판 변수?

강진 손봉선대기자 | 등록 2026.04.14 16:12
강진원 예비후보 "선관위에 사전 검토 받아…황당하다"
선관위 "고발내용, 소명자료, 동영상 원본 토대로 검토"

지방

'이 대통령 강진반값 여행' 현수막 고발장…선거판 변수?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 사무소에서 걸린 이재명 대통령 강진 반값여행 현수막. (사진= 강진원 예비후보 캠프 제공)
6·3 지방선거 강진군수선거에서 무소속 출마하는 강진원 예비후보의 현수막을 둘러싸고 지역 정가가 시끌시끌하다.

위법성 여부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등장하는 사진과 발언 내용이라, 선거판에 변수가 될 지 관심이다.

14일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강진군선관위)와 강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선관위는 전날 강 후보 측에 허위사실공표 혐의와 관련한 소명서 및 증빙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번 논란은 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외벽에 게시된 이 대통령 사진과 발언 내용이 담긴 대형 현수막에서 비롯됐다.

해당 현수막에는 당시 이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진과 함께 “강진 반값여행 잘하고 가세요”라는 문구가 말풍선 형태로 담겨 있다.

이를 두고 익명의 고발인 측은 해당 내용이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선관위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강 후보 측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황당하다”며 반박했다.

캠프 관계자는 “해당 문구는 이재명 전 대표가 실제 영상에서 발언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라며 “이 전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다섯 차례나 언급하며 극찬했던 정책이자, 중앙정부에서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 중인 검증된 성과를 홍보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 측은 특히 해당 홍보물이 법적 테두리 안에서 제작되었음을 분명히 했다.

캠프 측은 “공직선거법 준수를 위해 사전에 선관위 검토까지 마친 사안”이라며 “정책 성공을 시샘하거나 선거에서 불리하다고 판단한 측의 억지 주장이자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강 후보 측은 이날 선관위에 관련 소명 자료를 모두 제출했다.

강진군선관위는 고발 내용과 강 후보 측 소명 자료, 관련 동영상 원본 등을 토대로 정밀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수막 게시 전 사전 안내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 "정식 고발이 접수된 만큼 발언의 맥락과 영상 대조 등을 통해 위법성 여부를 다시 따져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앞서 불법 당원 모집 의혹으로 민주당으로부터 당원 자격 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도 불구하고 당이 경선 배제 방침을 유지하며 차영수 후보를 공천하자, 이에 불복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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