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공약으로 민심 공략…백인숙 여수시장 예비후보 정책 행보 주목
· 초고령사회 여수 현실 반영한 ‘여수형 돌봄 정책’ 제시
· 재가 돌봄·100원 효도택시·신중년 일자리 확대 공약
· 고령층 유권자 표심 겨냥한 정책 행보 분석
백인숙 예비후보가 여수시장 출마선언하고 잇다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여수의 인구 구조를 고려할 때 노인복지 정책이 선거 주요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공약 발표는 지역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2025년 사회조사 기준 전체 인구의 약 23.8%가 65세 이상으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또 1인 세대 비중이 40%를 넘어서면서 독거 노인 증가와 고독사 문제, 의료 접근성 문제 등이 지역 사회의 주요 정책 과제로 지적돼 왔다.
백 예비후보가 발표한 노인복지 정책은 **‘집에서 돌봄을 받는 재가 중심 복지’**를 핵심으로 한다.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서비스를 확대하고 가사 지원과 식사 지원, 집수리 등 생활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과 만성질환 의료비 지원, 치과 치료 지원 등 건강관리 정책과 함께 AI 안부콜과 생활지원사 방문을 통한 고독사 예방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어르신 이동권 확대 정책도 눈에 띈다.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100원 효도택시 제도와 시내버스 무료 이용 확대, 읍면 지역 순환 교통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중장년층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신중년 일자리 정책과 경로당을 활용한 공유식당 운영 등 지역 공동체 복지 정책도 제시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약이 고령층 유권자의 표심을 겨냥한 전략적 정책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여수처럼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노인복지 정책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백인숙 예비후보는
“어르신이 외롭지 않고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여수형 노인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