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광주 서구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자신의 투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인 3일, 광주지역 364개 투·개표소에 관리요원 3800명이 투입돼 안전하고 원활한 투·개표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정선거 감시 등을 빌미로 한 투·개표소 소란행위 등에 대해선 엄중한 조치가 이뤄진다.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본선거 당일 광주 지역 359개 투표소, 5개 개표소에 5000여 명의 투표 관리인력과 3300여 명의 개표 관리인력을 배치해 차질 없이 선거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거인은 각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 각 시·구·군청 홈페이지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등 관공서와 공공기관·단체 사무소, 주민회관 등 선거인이 투표하기 편리한 곳에 설치됐고, 선관위는 선거인 편의를 위해 모든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있는 장소에 마련했다. 필요한 곳에는 임시경사로도 설치했다.
모든 투표소에는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기표대를 설비하고 점자형 투표보조용구, 특수형 기표용구 등을 비치해 장애가 있는 선거인에게 투표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표 하루 전인 2일에는 각 개표소에서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개표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 분류기 최종 모의시험도 진행한다.
9명으로 구성된 광주·전남 공정선거참관단은 2일 투표용지 송부 과정, 투표지 분류기 모의시험을, 3일에는 투표 상황과 투표함 개표소 이송 과정, 개표 상황 등을 차례로 참관할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인이 투표의 자유와 비밀이 보장된 상태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부 단체 등이 부정선거 감시를 빌미로 투·개표소 등에서 소란 행위나 무단 침입, 선거사무 관계자에게 물리력 행사를 하는 경우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