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지역 민주노총 소속 20여개 노동조합 대표자 등은 3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와 만나 통합특별시의 실질적인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제안 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민형배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의원이 지역 노동계와 만나 노동 중심의 통합특별시 정책을 논의했다.
4일 민형배 후보 경선사무소에 따르면 민주노총 소속 공공운수노조와 금속노조 등 20여개 노동조합 관계자 80여명은 전날 사무소를 찾아 정책 간담회를 열고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노동계는 간담회에서 ▲노정 교섭 정례화 ▲노동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의 전담부서 신설 ▲업종별 노동환경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민 후보는 "노동이 행정의 변방이 아닌 핵심 정책 축이 돼야 한다"며 "통합특별시에 노동 전담 부서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노동 현장 전문가가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당사자 행정'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 직후 공공부문 사업장의 노사 관계와 노동 조건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노동계와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현안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문제와 관련해 "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갈등을 외면할 수 없다"며 "현장을 찾아 대화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민 후보는 "노동은 산업이자 시민의 존엄"이라며 "노동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는 신념으로 전남·광주를 노동이 당당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