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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COP33·G20 2028 동시 유치 추진”…여수·광주 ‘원샷 정상외교’ 공약 꺼냈다

국회의원 서영빈 | 등록 2026.03.06 14:06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공약…“기후·경제 정상회의로 통합 효과 체감”
COP33 여수 유치 전면…2026년 유엔기후주간 성공 개최로 명분 쌓겠다
한국 2028년 G20 개최 확정 토대로 여수·광주 분산 개최 구상…실행계획이 관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주철현 의원(사진)이 2028년 COP33과 G20 정상회의를 여수·광주에 연계 유치하겠다고 선언하며 통합특별시 ‘글로벌 데뷔’ 구상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주철현 국회의원은 2026년 3월 6일 “기후와 경제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행사를 여수를 중심으로 광주와 연계해 동시에 개최하는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COP33(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과 G20 정상회의 동시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주 의원은 이를 단순 행사 유치가 아니라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상징성과 도시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입증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규정했다.

주 의원 구상의 첫 축은 COP33 여수 유치다. 그는 2026년 4월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유치 명분을 확보하고, 국무총리 산하 유치지원단 신설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유엔기후주간은 2026년 4월 21~25일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 의원은 세계기후도시포럼 등 관련 국제행사를 연쇄 개최해 남해안 남중권을 ‘글로벌 기후 대응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둘째 축은 G20 정상회의의 ‘연계 개최’다. 2028년 G20 정상회의는 한국 개최가 공식 확인된 상태다. 주 의원은 여수의 국제행사 경험(2012 여수세계박람회)과 광주의 대형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근거로 두 도시가 역할을 분담하면 수용력과 시너지 모두를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G20(통상 11월)과 COP(통상 11~12월) 일정이 인접하다는 점을 활용해 주요국 정상들이 한 번의 방한 일정으로 두 행사에 참석하도록 만드는 ‘원샷 전략’을 제시했다.

공약의 방향은 분명하지만, 설계는 더 냉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COP 유치전은 경쟁국이 존재하고, 개최지의 회의시설·숙박·교통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외교전, 탄소중립 정책 신뢰, 시민 수용성까지 종합 평가 대상이 된다. G20은 국가 행사인 만큼 지역 분산 개최를 추진하려면 정부·외교 라인의 조기 조율과 경호·동선·교통 통제 계획이 선행돼야 한다. ‘원샷’이 실현되려면 일정 연계가 가능한 외교 환경과 의전·안보 부담을 감당할 구체적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주 의원은 “두 행사가 동시에 열리면 여수·광주·남해안 남중권이 세계의 중심 무대로 떠오를 것”이라며 여수공항 국제선, SOC 확충, 관광·컨벤션 산업 성장 등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나 국제행사 효과를 ‘기대’로만 포장하면 역풍도 따른다. 시설 확충이 사후 적자 인프라로 남지 않도록 사전 수요 검증과 운영모델, 지역상권 환류 장치, 환경·교통 부담 완화책을 동시에 내놓는 것이 공약의 신뢰도를 가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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