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고은정 전공의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김찬종) 소아청소년과 고은정 전공의가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으며 지역 의료계의 위상을 높였다.
전남대병원은 고은정 전공의가 최근 시행된 ‘제69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자격시험’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 달 3일(삼육대학교)과 10일(가톨릭대학교) 두 차례에 걸쳐 치러졌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의 탄탄한 수련 시스템과 교육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2002년, 2005년, 2020년에 이어 올해 고은정 전공의까지 총 4차례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 저출산 심화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기피 현상 등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 거둔 결실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고은정 전공의는 “전공의 지원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수련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소아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보호자들에게는 신뢰를 줄 수 있는 의사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은정 전공의는 3일부터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내분비질환 전임의사(Fellow)로 근무하며 전문적인 진료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