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통화를 하고 베트남 공산당의 제14차 전당대회에서 연임된 것을 축하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럼 당서기장의 리더십 하에 베트남이 고도 성장을 거듭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럼 당서기장은 이 대통령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베트남은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지난해 활발히 진행된 고위급 교류와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올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이 대통령 내외께서 베트남을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이 앞으로도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베트남의 미래 발전을 뒷받침할 전략적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럼 당서기장은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서거에 대해 베트남 국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와 위로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정계의 큰 스승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일생을 소개하고, 베트남 측이 고인의 치료에서부터 운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보여준 각별한 협조와 예우에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