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 뉴스 검색

💡 검색 팁: 키워드를 입력하면 제목과 내용에서 관련 뉴스를 찾아드립니다.

박찬대 출판기념회 간 정청래 "어디서 무엇하든 친구·동지"

정치 주형탁 기자 | 등록 2026.02.10 20:48
"국회의원 중 제일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축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박찬대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박찬대 출판기념회 '검은 싸락눈'에서 대화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권 경쟁자였던 박찬대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찾아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친구이면서 동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인천시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정 대표는 10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박 의원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국회부터 헌법재판소까지 목청껏 윤석열 파면을 외칠 때 맨 앞자리에 박찬대가 있었고 저는 그 뒤를 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선고가 있기까지 123일 동안 박찬대가 없었으면 도대체 이 나라가 어떻게 됐을까 생각한다"며 "제가 국회에 입성하고 나서 가장 많이 통화한 사람이 박찬대"라고 했다.

이어 "(계엄 당시) 박찬대 원내대표가 담장을 넘으며 거꾸로 떨어졌다. 그래서 머리를 다치고, 발이 철제 울타리에 껴 굉장히 고생했다"며 "몇 달 후 사실 그때 운동화 안에 핏물이 고여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정 대표는 "박찬대 개인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왜 없었겠나"라며 "그러나 윤석열이 파면되기까지 실제로 민주주의의 위기, 당의 위기, 국민이 불안해할 때 두려움 없이 용기를 냈던 자랑스러운 원내대표"라고 했다.

정 대표는 "제가 누구를 좋아하기 참 어려운 성격인데, 성인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깨닫게 해준 게 박찬대"라며 "우리 국회의원 중 제일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게 박찬대"라고 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 이 땅의 정의를 위해 그동안 정말 수고한 박찬대 친구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 대표와 박 의원은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당권을 두고 경쟁했다.

당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결과가 갈리며 정 대표가 승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달 심야 회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 PC 버전 📱 모바일 버전 🔄 자동 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