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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설 연휴 전날 SNS 소통…부동산 정책, 장관 격려, 시민에게 감사

정치 호남투데이 기자 | 등록 2026.02.14 04:30
0시 2분 첫 게시물…"다주택자들 대출 연장 공정할까"
배경훈·김정관 전통시장 방문 칭찬…시민 글에 직접 댓글
기업 '상생' 행보에 "감사"…방문 취소된 해병부대 격려도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참모진과 산책을 하며 시민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설 명절 연휴 시작을 앞둔 13일 엑스(X·옛 트위터)에 5건 이상의 게시물을 올렸다.

다주택자 대출 제도에 대한 정책 게시물부터 장관들의 현장 행보를 칭찬하고 댓글을 단 시민에게 직접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의 이날 첫 엑스 게시물은 0시 2분에 올라왔다.

'다주택자들의 기존 대출은 만기가 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이 대통령은 "양도세까지 깎아주며 수년 간 기회를 줬는데도 다주택을 해소하지 않고 버틴 다주택자들에게 대출 만기가 됐는데도 그들에게만 대출연장 혜택을 추가로 주는 것이 공정할까"라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오전 9시에 다시 한번 다주택자들을 겨냥했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들이 이 좋은 양도세 감면 기회를 버리고 버텨서 성공한다는 건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잡으려는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의미한다"며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고 적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전통시장 방문 게시물을 '재게시'하기도 했다.

행정의 현장성을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은 따로 게시물을 올려 "배경훈 과기부총리님, 잘 하셨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아울러 민간기업 출신인 배 부총리와 김 장관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통령님 인사 정말 잘하셨다. 칭찬 많이 해주시라"는 한 시민의 답글을 '재게시'하기도 했다.

경제계에도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삼성과 LG가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는 기사를 첨부하며 "노력에 감사드린다. 이 어려운 대내외적 위기를 함께 손잡고 기회로 바꿔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생협력 선포식에 대해 "한화그룹의 선진적 산업문화 실천은 본받을만 하다.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지속적 호혜적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씨앗을 보는 것 같아 즐겁다"며 "감사하다"고 했다.

오후 3시 30분에는 '대통령님과 직접 소통하는 것 같아 올려주시는 글이 기다려진다'는 시민의 답글에 직접 "주권자 국민의 대리인이 주권자와 당연히 직접 소통해야죠. 감사하다"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저녁 8시 13분 이 대통령은 "저는 못 가도 치킨은 간 모양"이라며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치킨을 나눠 먹으며 이 대통령에게 보낸 감사 영상을 첨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백령도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해병대 준 4군체제 승격을 축하하고 전방에서 고생하는 해병들 위문하러 가기로 했는데, 기상악화로 헬기가 뜰 수 없어 못 갔다"며 "자랑스런 대한민국 장병 여러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오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별도의 공개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정국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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