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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

정치 차종선 기자 | 등록 2026.02.16 11:49
"대통령 때문에 노모 걱정…장모님은 안 봤으면"
李대통령, 국민의힘에 "다주택 규제하면 안 된다고 보나"
장동혁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사진=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에서 설을 맞아 충남 보령 시골집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이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며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 에휴'(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장 대표는 "(어머니께서) 공부시켜서 서울에 보내놨으면 서울에서 국회의원을 해야지 왜 고향에 내려와서 대통령에게 욕을 먹고 XX이냐고 화가 잔뜩 나셨다"고 말했다.

그는 "홀로 계신 장모님만이라도 대통령의 글을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에 장 대표의 주택 수를 거론한 기사를 링크하고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시나"라고 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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