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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부담 덜어준다…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최대 9만원 환급 접수 시작

사회 박태희 | 등록 2026.06.07 14:09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 신청 가능
4~6월 30일권 만료 이용자 대상 월 3만원 지원
서울·김포·과천·구리·성남·하남 시민 혜택

환급 금액. (표=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환급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6월 10일부터 기후동행카드(30일권) 이용자에 대한 월 3만원 환급 신청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한 뒤 사용 기간을 모두 채운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환급 대상은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도 김포시, 과천시, 구리시, 성남시, 하남시 거주자다. 선불형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후불형 카드 이용자 모두 포함되며 일반권과 청년권, 청소년권, 다자녀 부모권, 저소득층 권종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월 3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최대 3개월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9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신청은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신청자 확인 절차를 거쳐 6월 말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환급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환급금은 신청자 본인 명의 계좌로만 입금되며, 압류방지계좌나 거래중지계좌, 해약계좌, 증권계좌, 가상계좌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충전 후 사용 기간을 모두 채우지 않고 환불받은 이용자, 단기권 이용자,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가입하지 않아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이용자는 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서울시는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8월 한 달 동안 우편 등을 활용한 별도 접수 절차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주선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고유가 대응 차원에서 시행하는 이번 환급 지원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환급 대상자는 이용 기간을 확인한 뒤 접수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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