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을 받은 캐나다 작가 존 클라슨. (사진=ALMA 홈페이지) 올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수상 영예는 캐나다 작가 존 클라슨에 돌아갔다.
14일(현지시간) ALMA 홈페이지에 따르면 심사위원회는 클라슨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ALMA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의 스웨덴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를 기리기 위해 스웨덴 정부가 2002년부터 제정한 상이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과 함께 아동문학에서 권위를 자랑한다.
심사위원회는 클라슨에 "글과 그림을 통해 섬세하고 암시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우주 속 우리의 위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며 "정확하고 감성적이며 재치 있는 유머로 삶의 어려움을 불확실성과 희망으로 표현한다"며 선정 사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클라슨의 이야기는 단순한 우아함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독자를 이야기의 공동 창작으로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올해 ALMA에는 74개 국가에서 총 263명이 지명됐다.
한국에서는 작가 유은실, 이수지, 조원희, 권윤덕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하지 못했다.
한국 수상자로는 2020년 백희나가 최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