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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땅속에 숨긴 필로폰 108g 적발…밀반입·유통 일당 8명 검거

사건사고 손민화 | 등록 2026.05.30 04:35
공원 은닉처 수색 과정서 필로폰 108g 압수
태국발 밀반입 후 보관함·땅속 활용한 유통 수법 드러나
CCTV 분석·잠복수사로 조직원 전원 검거

사회

공원 땅 파보니 필로폰 "3600명 분량"…밀반입 일당 검거지난 28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영상 '하다하다 여기까지 숨긴다고?'의 장면(사진=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유튜브 캡처)
충북경찰청이 경기도의 한 공원 땅속에 숨겨진 필로폰을 발견하고 이를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는 일당 8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 과정에서 공원 내 은닉 장소를 집중 수색한 결과 필로폰 108g이 압수됐다. 해당 물량은 약 36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검거 사실은 지난 28일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수사관들이 공원 일대를 수색하며 마약이 숨겨진 장소를 찾아내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해외 운반책과 국내 유통 관리책 사이의 연결 관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CCTV 분석과 잠복 수사를 병행했다. 이를 통해 조직의 이동 경로와 유통 과정을 확인한 뒤 관련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최근 2개월 동안 태국에서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한 뒤 물품 보관함과 공원 땅속 등 여러 장소에 숨겨두는 방식으로 유통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된 인원은 태국에서 마약을 반입한 혐의를 받는 A씨를 포함해 유통에 관여한 7명 등 총 8명이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와 유통 경로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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