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년 만에 찾은 아지트인 경남 사천의 '비토섬'에서 힐링을 만끽하는 배우 이장우의 모습이 공개된다.(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배우 이장우가 운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순댓국 식당 ‘호석촌’을 둘러싼 식자재 미수금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가 “대금은 이미 전액 지급됐다”며 해명에 나섰다.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호석촌은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이미 지급했다”며 “이후 무진이 납품업체 A사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호석촌이 축산물을 납품한 A업체에 4000만원이 넘는 식자재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A업체 측은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돼지 부속물 등 식자재를 납품했지만 대금이 정산되지 않아 현재 미지급 금액이 4000만원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측은 “A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사이에는 직접적인 계약 관계가 없다”며 “이장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또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지분 관계 의혹도 부인했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무진이 호석촌의 주인이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며 “무진은 호석촌 지분을 보유한 적이 없고 이장우 역시 무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장우 측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금 지급 내역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호석촌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중간 거래업체 무진에 약 4억5000만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소속사는 “거래 구조 속에서 중간업체의 이행 여부를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납품업체가 SNS 메시지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장우의 SNS 계정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 이상의 메시지가 들어오며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의 메시지는 ‘메시지 요청함’으로 분류돼 즉시 확인이 어려운 구조”라며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고의적으로 회피하거나 무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된 순댓국 식당 ‘호석촌’은 이장우가 주주로 참여하며 운영에 관여하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안은 연예인이 참여한 외식 사업과 관련된 거래 구조 문제로 번지면서 향후 책임 소재와 해결 과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