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구 지역 미술인들이 예술을 매개로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문화공동체 조성에 나섰다. 광산미술가협회가 공식 출범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광산미술가협회는 지난 11일 송정작은미술관에서 창립전을 개최하고 협회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한편,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동체 가치 확산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술로 소통하고 문화로 하나되는 광산’을 주제로 열린 개막식은 정해숙 사회자의 진행 아래 아코디언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과 창립 경과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남정숙 광산미술가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회를 설립했다”며 “예술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 국회의원, 지역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케이크 커팅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품을 감상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광산미술가협회는 향후 지역 예술인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전시와 교육,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들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협회는 ▲지역 예술인 창작 지원 ▲문화예술 교육 확대 ▲주민 참여형 전시문화 조성 ▲지역사회 문화공동체 구축 등 4대 비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창립전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플랫폼의 첫 출발로 평가받고 있으며, 광산구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형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