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50회에서는 이병철 회장의 과거 일화들을 조명한다. (사진=KBS)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경영 철학과 생애 뒷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50회에서는 이병철 회장의 과거 일화들을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회장의 첫 사업이었던 마산 정미소 시절의 장부 분석 일화와 함께 "숫자로 말하라" "기억하지 말고 기록하라"는 그의 메모 습관 등 완벽주의 성향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소개된다.
특히 과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화제가 됐던 초밥 밥알 수(점심 320알·술자리 280알) 지시 관련 비하인드가 다뤄진다.
또 이 회장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스타 셰프 후덕죽이 직접 출연해 극찬받았던 '비밀 물만두' 레시피도 공개한다.
1983년 반도체 산업 진출 당시의 일화도 다뤄진다.
미국과 일본 경쟁사들의 회의적인 반응 속에서 이 회장이 직원들에게 64㎞ 겨울 행군을 지시하고 "살아있는 것을 잡아 오라"는 특훈을 내렸던 당시 상황을 전 직원의 증언을 통해 짚어본다.
이 밖에도 1976년 위암 진단 당시 직접 관련 논문을 찾아 집도의를 선택했던 일화와, 1986년 폐암 투병 당시 골프장을 찾았던 생애 마지막 모습 등이 프로골퍼 이강선의 증언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