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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메네이 경고에 "강력한 함정 배치"…협상 압박

국제 손민화 기자 | 등록 2026.02.02 06:15
트럼프, 하메네이 경고에 "강력한 함정 배치"…협상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경고에 "당연한 반응"이라며 협상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에서 만난 취재진에 "그가 왜 그런 말을 안 하겠냐. 당연히 그렇게 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린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함정들을 그곳에 배치해 뒀다. 아주 가까운 곳이다. 며칠 거리밖에 안 된다"며 "다행히도 협상이 타결되길 바란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만약 협상이 결렬되면, 그때 그가 옳았는지 아닌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날 한 회동에서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하면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이끄는 '대규모 함단'이 이란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협상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위협한 데 따른 것이다.

쿠바 정권과 최고위급 회담을 진행 중이라며, 합의에 도달하길 희망한다는 뜻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는 오랜 기간 실패한 국가였는데, 지금은 베네수엘라의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내 생각엔 쿠바와 합의에 이를 것 같다"고 낙관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마러라고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우린 쿠바와 대화를 시작하고 있다"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에게 쿠바로 원유 수출 중단을 직접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주 상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깜짝 승리한 데 대해 "내가 관여한 사안이 아니다. 그건 텍사스 지역 선거 문제다"라며 "그런 일들은 종종 일어난다"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댄 스카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에린 엘모어 국무부 공관 예술 담당 국장의 결혼식 참석차 마러라고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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