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지락 화순군수 후보가 14일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 등록 직후 “군민주권시대를 열고 화순의 미래 100년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고 힘든 순간마다 군민들의 지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선거 기간 동안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번 선거를 운영하는 기본 방향으로 ▲군민 참여 선거 ▲정책과 비전 중심 선거 ▲네거티브 제로 선거 ▲화합과 통합 선거 등 4대 원칙을 제시했다. 상대 후보 비방보다 정책 경쟁과 지역 통합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기존 선거사무소를 ‘겸손 캠프’라는 이름의 선거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하고 실무 중심 조직 운영 방침도 공개했다. 캠프는 별도의 대규모 출범 행사 없이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임 후보 측은 “6만 화순군민 모두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모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지역 유력 인사 중심이 아닌 실무형 캠프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겸손 캠프’는 주형권 사무장을 중심으로 상황실, 회계, 수행, 일정, 선거사무, 유세단, 공보·홍보·SNS, 후원회, 대외협력 등 분야별 실무 조직으로 꾸려졌다.
캠프 관계자는 “후보의 뜻에 따라 최소 규모의 실무형 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번 선거가 군민 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임 후보가 정책 중심 선거와 조직 간소화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향후 선거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군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