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의회 경선 후보자를 확정·발표한 가운데 여수갑 지역 일부 후보들의 전과 이력이 확인되면서 유권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7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의회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으며, 후보자들의 전과 기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정보 공개 자료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중앙선관위 공개 자료에 따르면 여수갑 나선거구에 출마한 김승호(62) 예비후보는 총 2건의 전과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으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 처분을 받은 기록도 있다.
또 다선거구에 출마한 강현태(60) 예비후보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선거구 구민호(49) 예비후보 역시 두 차례 전과 기록이 확인된다. 2008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 처분을 받았으며, 2014년에도 벌금 400만원 처분을 받은 이력이 공개돼 있다.
이처럼 일부 경선 후보자들의 전과 기록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서는 지방의회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과 검증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여수갑 지역의 경우 여성 후보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도 전과 후보 비율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후보자의 전과 기록과 이력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정보공개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