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국방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공약을 내놓았다. 육군 교육시설 유치를 통해 지역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정보통신학교를 장성군으로 이전·유치해 상무대와 연계한 국방교육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 교육과 연구 기능을 집적화한 통합 교육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장성군 삼서면 삼계리 일대 약 200헥타르 규모 부지에 추진되며,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4년까지로 제시됐다. 시설에는 강의동과 실습동을 비롯해 정비·보관시설, 야외훈련장, 생활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정보통신학교 역시 전산 및 네트워크 실습실, 통신장비 교육시설, 전술통신 훈련 공간 등이 함께 조성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첨단 국방과학기술 연구단지와 미래형 교육훈련장 구축을 병행해 교육과 연구 기능을 결합한 복합 단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사업은 부지 검토와 행정절차 이행,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치는 1단계를 시작으로, 보상 및 기반시설 조성, 인프라 구축, 최종 이전 완료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장성군이 대규모 군 교육시설인 상무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사업이 추진될 경우 국방 인재 양성 체계 효율화와 함께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인과 가족 유입에 따른 인구 증가, 교육 및 생활 인프라 수요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제기됐다. 다만 실제 이전 여부와 사업 추진 과정은 향후 관계 기관 협의와 정책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