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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 청년 현장간담회…창업·농업·공예 지원과제 점검

나주 손봉선대기자 | 등록 2026.04.23 16:37
청년기업·공예인·청년농업인 참여 속 정책 제안 이어져
정착 지원부터 공공 연계, 창작공간·농지 배정까지 의견 제시
윤병태 예비후보 “민선 9기 공약 반영 여부 심도 있게 검토”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나주청년기업협회 초청으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윤병태예비후보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청년 창업과 지역 정착 문제를 주제로 분야별 청년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4월 21일 빛가람동 공유오피스에서 나주청년기업협회, 나주청년공예인협회, 나주시 4-H연합회 소속 청년들과 만나 청년기업, 문화예술, 청년농업 분야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 내용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나주청년기업협회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민선 9기 공약과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의 하나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제조·유통·서비스업 관련 청년 기업인과 문화예술 분야 청년 공예인, 청년 농업인 등 10여 명이 참석해 각 분야의 현실적 어려움과 지원 필요 사항을 전달했다.

청년기업 분야에서는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임대료와 운영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이른바 ‘정착 패키지 지원사업’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공공사업 발주 과정에서 청년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하는 공급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일정 성과를 낸 청년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고, 이를 금융 지원과 연계하는 단계별 인센티브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청년 작가와 문화기획자들이 체감하는 구조적 한계가 언급됐다. 참석자들은 공모사업 기획을 돕고 작가와 기관을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 설립, 공공 문화사업 내 청년 작가 참여 비율 확대,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창작 거점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문화기획자에 대한 보상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청년농업인들은 정착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책을 중심으로 목소리를 냈다. 공유주택 등 주거 지원 확대와 농지은행 연계를 통한 농지 우선 배정, 심리케어 프로그램 운영, 세무·유통 분야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이 주요 건의 사항으로 제시됐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층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분야별로 구분해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는 분위기다. 특히 창업, 창작, 영농 등 서로 다른 영역에 속한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정착 기반과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병태 예비후보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청년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구조적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기존에 나주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겹치는 부분은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새롭게 제안된 과제는 민선 9기 공약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창업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견딜 수 있을지, 또 성장과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촘촘히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이 나주에서 자리를 잡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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