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추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5개 지역 후보가 확정됐고, 2개 지역은 결선 투표로 넘어갔다. 일부 지역은 투표 과정과 관련한 논란으로 경선이 잠정 중단됐다.
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자정 시장·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순천시장 후보에는 손훈모, 구례군수 후보에는 장길선, 담양군수 후보에는 박종원, 영광군수 후보에는 장세일, 장흥군수 후보에는 김성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완도와 무안은 최종 후보를 바로 가리지 못했다. 완도군수 경선에서는 우홍섭 예비후보와 지영배 예비후보가, 무안군수 경선에서는 김산 예비후보와 나광국 예비후보가 각각 결선에 진출했다. 두 지역 모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재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이번 경선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선출 방식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이 적용됐다.
반면 장성군과 화순군의 경우 대리투표가 이뤄진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전남도당은 두 지역 경선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결선이 치러질 지역의 구체적인 일정과 경선이 중단된 지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추후 안내할 방침이다. 향후 조사 결과와 당 차원의 판단에 따라 일부 지역 경선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관련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