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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감 김대중 25%·이정선 11%…부동층 48% 변수

광주전남 주형탁 | 등록 2026.04.10 17:45
뉴시스 광주전남본부·무등일보·광주MBC 3차 공동조사
김대중, 전남 전역·70세 이상·진보층·적극투표층서 우위
이정선, 광주 전역·60대 이상·보수중도층서 지지세 강세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그래픽=최희영)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한 경쟁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선거와 달리 교육감 선거의 관심도가 떨어지다보니 지지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태도유보층'이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에 달해 향후 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9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6~7일 이틀간 광주·전남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 지지도에서 김 교육감이 2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지지도가 높은 이 교육감(11%)과는 14%포인트 격차가 났다.

이어 정성홍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 단일후보 5%, 김해룡 전 대통령소속 국가교육위원회 디지털·AI교육 특별위원 5%, 장관호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3%, 강숙영 김대중재단 전남지부회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2%, 고두갑 국립목포대학교 경영대학 경제무역학부 교수 1%, 최대욱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 0% 순이다.

지지후보 '없음'이 33%, '결정못했다·모름·무응답'이 15%로 '태도유보층'이 48%에 달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 전역에서 이 교육감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동부권 29%포인트, 중부권 22%포인트, 광주근교권 39%포인트 앞섰다.

광주권 지지도는 이 교육감이 김 교육감보다 높았다. 이 교육감은 동구 30%, 서구 19%, 남구 20%, 북구 21%, 광산구 19%를 차지했고, 김 교육감은 동구 13%, 서구 10%, 남구 14%, 북구 9%, 광산구 13%를 기록했다.

김 교육감은 70세 이상(32%)·50대(30%)에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이 교육감은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각각 13%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념 성향별로 김 교육감은 진보층에서 29%의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고, 이 교육감은 보수·중도층이 각각 12%로 높은 지지를 보냈다.

투표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적극적 투표' 응답자 중 28%가 김 교육감을, 12%가 이 교육감을 지지했다.

48%로 절반 가까이 달하는 태도유보층의 표심 향방이 교육감 선거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정당 선거가 경선에 따른 후보 토론회나 선거운동, 당원 투표 등으로 유권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반면, 교육감 선거는 노출 빈도가 현격히 떨어져 '태도유보층'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3월 초 행정통합이 결정되면서 교육감 선거권역이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된 것도 교육감 후보자의 인지도와 변별력을 떨어트리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대다수 후보들이 지난해 말까지 광주시교육감이나 전남도교육감 출마를 준비해왔으나 선거권역이 통합되면서 광주권 후보는 전남에서, 전남권 후보는 광주에서 인지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예비후보가 8명에 달해 향후 단일화를 통한 지지세 확산과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초대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안심번호(100%)를 활용해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5269명과 통화를 시도, 이 중 1001명이 답해 응답률은 19.0%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피조사자는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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