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충남도지사후보 공약발표박수현 후보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충남’ 구상을 공개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번 공약에서 ‘8대 핵심 비전’과 ‘15개 시·군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충남의 성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특히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을 전면에 내세우며 산업 혁신과 도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주요 정책에는 ▲제조업 기반 AI 산업혁신 ▲중소기업·협력사 AI 전환 지원 ▲AI 사회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충남형 생애주기 AI ▲우리마을 안심주치의 AI ▲농어업 AI 현장코치 ▲소상공인 AI 활용 지원 ▲다문화·농어촌 AI 학습지원 ▲AI 돌봄체계 구축 등 사람 중심 정책도 제시됐다.
교통 인프라 확대를 통한 광역생활권 구축 의지도 강조됐다. 박 후보는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충청남부권 광역철도 조기 구축 ▲천안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 ▲충청내륙철도 조기 추진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실현 ▲서산공항 민항 건설 및 국제선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천공항과 내포를 연결하는 서해선 직결, 내포~세종 1시간 생활권 구축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이를 통해 충남의 광역교통망을 강화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역사문화와 관광산업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도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 재임 시절 추진했던 백제왕도 특별법과 역사문화권 관련 입법 성과를 언급하며 백제문화권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야간경제 활성화 ▲종교문화 관광자원화 ▲국외 소재 충남 문화유산 환수 ▲계룡산·분청사기 유네스코 복합문화유산 등재 추진 ▲서해안 해양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등도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귀농·귀어·귀촌 원스톱 지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공익직불제 확대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 ▲농어업 재해 대응 강화 등을 약속했다.
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석탄화력 폐쇄 및 정의로운 전환 ▲금강하구 생태복원 ▲충남형 통합 물관리 2.0 ▲기후테크 산업 육성 ▲그린에너지 성장펀드 조성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경제 정책으로는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기후보험 시범사업 ▲골목상권 육성 ▲산·학·관·연 혁신성장 기반 구축 ▲중소기업 자산형성 지원 등을 내세웠다.
복지 분야에서는 ▲돌봄 부담 완화 ▲청년·여성 성장 지원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다문화가정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겠다는 비전도 담았다.
권역별 발전 전략도 함께 공개됐다. 천안·아산·당진·서산은 AI·첨단산업 중심지로, 보령·서천·태안은 해양관광과 에너지 전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홍성·예산은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행정 중심지로, 공주·부여·청양은 역사문화·관광 거점으로, 논산·계룡·금산은 국방·문화·고부가가치 농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AI 대전환과 균형성장을 통해 충남도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충남·대전 행정통합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