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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출마 선언 직후 상승세…여론조사서 김태흠 14.6%p 앞서

국회의원 손봉선대기자 | 등록 2026.03.23 14:12
민주당 후보 적합도 오차범위 내 1위…경선 경쟁력 확인
본선 가상대결 박수현 47.0%·김태흠 32.4%…충남 민심 변화 주목
“네거티브 없는 4無 경선” 제안…민주당 원팀 경선 강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이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당내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하고, 현직 김태흠 충남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도 오차범위를 벗어난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마 선언 직후 나타난 상승 흐름이 충남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굿모닝충청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수현 28.6%, 양승조 28.1%, 나소열 7.8%로 나타났다. 박수현 의원이 2위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민주당 경선 경쟁력을 확인했다.

충남도지사 본선 가상대결에서는 박수현 출마예정자 47.0%, 김태흠 지사 32.4%로 나타나 박 의원이 14.6%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양승조 예비후보와 김태흠 지사의 가상대결은 각각 42.2%, 31.3%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층별 후보 적합도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박수현 41.3%, 양승조 35.3%, 나소열 8.5% 순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양승조 21.6%, 박수현 14.4%, 나소열 8.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민주당 경선 후보군이 확정된 이후 처음 실시된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충남도지사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조사도 있어 비교가 어려웠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주요 후보들이 모두 포함됐다.

정치권에서는 출마 선언 이후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에 박수현 의원이 후보 적합도 선두를 기록한 것은 충남에서 쌓아온 인지도와 정치적 경험이 빠르게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수현 의원은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 정치와 지역 정책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AI 산업혁신과 충남 경제 구조 전환, 교통 인프라 확충, 농어촌 정책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인 김하진 위원장이 지역위원장 직을 내려놓고 박수현 경선 캠프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합류하면서 조직적 지원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출마예정자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는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다만 “출마 선언 이후 상승세를 확인한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멈춰선 충남 경제와 무너진 농어촌 현장, 청년이 떠나는 지역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검증된 경험과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필요하다”며 “당원과 도민이 선택해 준다면 민주당 경선 승리와 본선 승리를 통해 충남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네거티브, 줄세우기, 편 가르기, 금권 선거를 배제한 ‘4무(無) 클린 경선’을 제안하며 민주당 원팀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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