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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방지·혈관 보호"…'올리브 오일'이 지닌 놀라운 효능

건강365 박희자 | 등록 2026.05.26 06:07

IT 바이오

"노화 방지·혈관 보호"…'올리브 오일'이 지닌 놀라운 효능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올리브 오일이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유럽비만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사람들은 생물학적 노화가 가속화될 위험성이 현저히 낮았다. (사진=유토이미지)

다양한 음식에 고루 활용되는 올리브 오일이 건강에도 기여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올리브 오일이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유럽비만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사람들은 생물학적 노화가 가속화될 위험성이 현저히 낮았다.

나바라 대학교 연구진은 올리브 오일 속 건강한 지방과 항산화 식물성 화합물이 혈관을 보호하고 심장 건강을 돕는다고 분석했다.

영양사 롭 홉슨은 "항산화 식물성 화합물은 산화 스트레스, 저강도 염증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면서 "노화와 장기 질환 위험에 대비하는 데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올리브 오일 속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의 효능에 주목했다.

성인 1709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식단을 추적 관찰한 결과, 폴리페놀을 많이 섭취한 이들은 적게 섭취한 이들보다 '텔로미어'의 단축 속도가 빨라질 위험이 52% 낮았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에 존재하는 입자로, 나이가 들수록 짧아지면서 노화의 속도를 보여준다.

빨리 단축될수록 노화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암이나 치매 등 만성 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매일 소량의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면 대기 오염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악영향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기 오염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오르거나 심혈관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꾸준하게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사람은 대기 오염을 겪더라도 혈관의 유연성이 유지되고 염증이 줄어 상대적으로 건강을 지키기 수월하다.

올리브 오일을 섭취할 때는 이른 시기에 수확한 올리브로부터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전반적인 효능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일반 올리브 오일보다 건강에 좋다고 추천했다.

연구진은 "올리브 오일은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한 스푼 당 120㎉의 열량을 지니고 있어서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올리브 오일은 포화지방을 대체하는 역할로 섭취할 때 장점이 나타난다"면서 과일, 채소, 콩, 생선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과 함께 먹을 때 특히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지중해식 식단에는 가공식품, 설탕, 육류의 섭취가 적기 때문에 올리브 오일과의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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