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관객이 1000만명을 넘긴 지난 6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왕과 사는 남자' 광고물이 게시돼 있다.
여야는 7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10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며 "한국 문화 콘텐츠·영화 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박창진 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침체된 극장 산업 환경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저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의미 있는 기록"이라며 "이번 성과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K-이니셔티브'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 문화 산업은 단순한 콘텐츠 산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이며, 세계와 경쟁하는 핵심 전략 산업"이라며 "영화와 음악, 드라마, 웹툰, 게임 등 K-콘텐츠는 이미 세계 문화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가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맞춰 정부와 함께 창작 생태계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K-콘텐츠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 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최근 극장과 영화 생태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영화가 10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이 축적해 온 역량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왕과 사는 남자'와 같은 작품들이 꾸준히 만들어진다면 대한민국 영화 생태계 역시 다시 한번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영화 산업은 한류 열풍을 이끄는 핵심 축 가운데 하나"라고 했다.
또 "창작과 투자, 유통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영화 산업이 안정적으로 창작되고 흥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와 정책을 면밀히 살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