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가족 명의로 총 6억23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9일 국회에 접수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서울 중랑구 신내동 소재 아파트(약 1억3650만원)와 신내동 사무실 전세권(4000만원), 예금 6201만원과 정치자금 1934만원 등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의 배우자는 총 3억2900여만원을, 어머니는 2860여만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의 장녀는 예금 767만원을 신고했다.
여야는 오는 23일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재경위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계획서를 채택하고 증인 및 참고인도 신청할 계획이다.
서울 중랑구에서 19·20·21·22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후보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예결위 간사 등을 맡은 '예산통'으로 일컬어진다.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 체제에서 원내대표를 지낸 친명계(친이재명계) 인사이기도 하다.
박 후보자는 지난 3일 인사청문회 준비 첫 출근길에서 "기획예산처가 대한민국 30년을 내다보는 국가 미래 전략의 설계자가 돼야 한다"며 "초혁신 경제와 민생 회복을 동시에 견인하는 재정 운용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