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쉬어도 눈이 감기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 일상이 반복된다면 '간 건강'이 나빠진 것은 아닐지 의심해 봐야 한다. (사진=유토이미지
하루 종일 쉬어도 눈이 감기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 일상이 반복된다면 '간 건강'이 나빠진 것은 아닐지 의심해 봐야 한다.
간은 우리 몸의 에너지 재생소이자 독소 처리 공장으로,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일상의 활력이 무너진다.
26일 JW중외제약 홈페이지에 따르면 우리 몸이 피곤할 때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장기 중 하나는 바로 간이다.
간은 단순한 해독기관이 아니라, 에너지를 만들고 저장하며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간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대사해 에너지를 공급하고, 노폐물과 독소를 분해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장기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피로감, 무기력, 집중력 저하, 소화불량 등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을 단순한 피곤함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방치했다가는 지방간이나 간염 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잦은 야근과 음주,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간 피로가 누적될 위험이 더 크다.
따라서 평소에 피로가 잘 회복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더 큰 질환이 생기기 전에 간 건강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상 속 습관 관리가 우선이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문제가 생겨도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서 평소 습관을 통해 간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 ▲음주량 줄이기 ▲적당한 유산소 운동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등 습관을 바로잡아야 한다.
간에 지방을 축적하는 가공식품, 기름진 음식, 탄수화물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통곡물, 단백질 중심의 식단을 하는 것이 좋다.
음주는 간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는 대표적인 습관이다.
일주일에 1~2회 이상의 폭음은 간 기능 저하와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음주량을 대폭 줄이거나 끊는 것이 좋다.
가벼운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간 내 지방 축적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주 3~5회,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만으로도 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울러 간은 야간에 회복과 해독 기능을 활발히 수행하기 때문에 수면이 부족하거나 수면시간이 불규칙하면 이 과정에 방해가 생긴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도움이 된다.
간 기능을 회복하고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영양 성분으로는 '밀크씨슬'이 있다.
밀크씨슬은 국화과 식물인 엉겅퀴에서 추출한 실리마린이라는 복합 성분을 주축으로,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통해 간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타민B군(B1·2·6·12 등)은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 간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 B6와 B12는 아미노산 대사와 해독작용에 관여하며, 비타민 B1은 간세포 에너지 공급에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밀크씨슬과 비타민B군을 함께 섭취하는 복합 제형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밀크씨슬이 간세포를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면, 비타민B군은 간의 대사와 에너지 회복을 도와주는 보조 역할을 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