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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이주노동자 에어건 사건' 진상조사 지시…"인권침해 엄중 대처"

사회 박태희 | 등록 2026.04.07 17:20
태국 국적 이주노동자, 사업주 에어건 분사로 중상 입어
李 피해자 치료 적극조치 주문…인권침해 실태조사 지시도

사회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중동전쟁 관련 비상국정운영 및 대응현황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사업주가 에어건으로 이주노동자의 장기를 손상시킨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피해자가 체류 자격과 관계없이 국내에 머무르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법무부와 노동부 등 관계 기관이 적극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주노동자를 '함께 미래를 열어갈 동반자'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폭력과 차별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 인권 침해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하고, 이들에 대한 인권 침해에는 엄중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 화성시 한 알루미늄 제조업체에서 사업주가 태국 국적 이주노동자에게 에어건을 쏴 중상을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으며, 고용노동부도 해당 업체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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