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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합의임박 관측속 "장남 결혼 안가"…뉴저지행도 취소

국제 송수현 | 등록 2026.05.23 06:26
"중요한 시기라 워싱턴DC에 머무는게 중요"
파키스탄·카타르 중재단 이란 방문해 조율
트럼프, 23일 베드민스터 일정도 취소해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3일 미국 백악관 잔디밭을 함께 걸어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업무 때문에 주말 예정된 장남 결혼식에 불참한다고 22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내 아들 돈 주니어(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트럼프 일가의 새로운 일원이 될 예비 아내 베티나(앤더슨)와 매우 함께하고 싶지만 정부와 관련된 상황과 미국에 대한 내 사랑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이 중요한 시기에 워싱턴DC에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돈과 베타니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23일 바하마에서 앤더슨과 결혼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 질문에는 "아들이 내가 오길 원한다. 아주 작고 비공개로 치러지는 행사라 참석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이날 불참을 공식화했다.

장남 결혼식 불참 발표는 미국과 이란간 협상이 조만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이날 미국 액시오스는 파키스탄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 겸 원수 아심 무니르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및 보다 포괄적인 합의를 위한 협상 개시를 모색하기 위해 테헤란으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무니르 총장은 협상 중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사인데, 직접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협상 타결을 위한 최종 조율 성격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카타르 협상팀 역시 이란을 찾아 중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중 주요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대비해 장남 결혼식에 불참하기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협상과 관련해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말 일정을 수정해 발표한 점도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자신의 골프리조트가 있는 뉴저지 베드민스터에서 토요일을 보낼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백악관에 계속 머무르기로 했다.

한편 트럼프 주니어는 두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상태인 베티나는 미국 사교계 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12월 약혼했다.

트럼프 주니어의 첫번째 부인은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의 현재 여자친구로 알려진 바네사 트럼프다.

둘은 13년간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후 민주당 유명 정치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의 전 배우자인 킴벌리 길포일과 약혼했으나 결혼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별 후 길포일은 주그리스미국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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