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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여름철 풍수해 총력 대응…“예방 중심 안전관리 강화” 부제목:

한국농어촌공사 손봉선대기자 | 등록 2026.06.02 13:26
홍수기 앞두고 풍수해 대비 추진사항 사전 점검회의 개최
저수지·배수장·건설현장 집중 점검, 선제 대응 체계 가동
AI 수위예측 모델 활용해 인명·시설 피해 최소화 추진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여름철 풍수해 대비 사전 점검회의’ 주재 

한국농어촌공사가 본격적인 홍수기를 앞두고 여름철 풍수해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하며 재난 예방과 국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주재로 ‘2026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추진사항 사전 점검회의’를 열고 예방·대비·대응·복구에 이르는 단계별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풍수해 대응 준비 상황과 향후 추진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 역시 평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집중호우 등 위험 기상 발생 가능성이 높아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인중 사장은 회의에서 “재난 대응의 핵심은 피해 발생 이후 복구가 아니라 사전 예방에 있다”며 “저수지와 배수장, 건설 현장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농어촌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현재 관리 중인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시설물 1만4,623개소를 대상으로 분기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설물 상태와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수방자재 확보 현황도 함께 관리하고 있으며, 재해 취약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과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보완하고 있다. 특히 중점 관리 저수지를 지정해 집중 예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홍수기에는 저수지별 특성을 고려한 관리수위 운영을 통해 홍수 저류 공간을 확보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복구사업과 배수로 준설, 배수펌프장 정비·보수, 사전 방류시설 설치 등을 홍수기 이전에 완료해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 체계도 본격 가동된다. 공사는 인공지능(AI) 수위예측 모델을 활용해 기상청 강우 예보와 저수지 수위 변화를 분석하고, 최대 6시간 후 수위를 예측해 위험수위 도달이 예상되는 저수지는 사전 방류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CCTV와 각종 계측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즉시 상황을 전파할 계획이다. 비상대처계획(EAP)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해 하류 주민 대피 조치도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공사는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농어민과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역량을 재난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104일 동안 운영하고 연인원 2만3천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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