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4-H연합회가 과제학습포에서 콩 파종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일 화순군4-H연합회(회장 장승희)가 도곡면과 능주면 일원에 조성된 공동 과제학습포에서 콩 재배 교육과 파종 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30여 명의 4-H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해 4-H 이념인 ‘지(知)·덕(德)·노(勞)·체(體)’를 되새기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14,378㎡ 규모로 조성된 과제학습포에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콩 재배 실증에 나섰다. 특히 콩 파종기 등 자동화 농기계를 직접 활용하며 노동력 절감 효과를 체험하고, 최근 재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우수 품종인 ‘선풍’ 실증포를 운영하는 등 실무 중심의 영농 기술을 익혔다.
또한 현장에서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본포 관리 요령 ▲병해충 방제 교육을 실시하며 청년 농업인의 영농 역량 향상에 힘썼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천 결의와 환경보전 활동도 함께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 의지를 다졌다.
초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실습에 참여하며 협동과 화합의 가치를 되새겼다. 현장 곳곳에서는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이 이어지며 4-H연합회의 끈끈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줬다.
수학한 콩은 회원들이 직접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청년 농업인 단체로서의 역할도 이어갈 방침이다.
장승희 화순군4-H연합회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배우고 땀 흘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과제학습포 운영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4-H연합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