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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당진 찾아 산업위기 해법 제시…“탄소중립·스마트 철강도시 만들겠다”

국회의원 손봉선대기자 | 등록 2026.03.26 05:10
당진 상공회의소·현대제철 노조·전통시장 방문 ‘현장 행보’
“철강산업 가동률 60%…산업 전환 대응 전략 필요”
AI데이터센터·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대안 제시

박수현_당진민생산업비전제시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당진을 찾아 산업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25일 당진시를 방문해 당진상공회의소, 현대제철 노동조합, 전통시장 등을 잇따라 찾으며 지역 산업계와 노동계, 시민들과 소통했다. 그는 “민생과 산업 위기를 딛고 다시 도약하는 당진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당진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최근 철강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대외 여건의 급격한 변화와 산업 전환 속에서 당진의 핵심 산업인 철강 산업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며 “지난해 당진 주요 철강기업 가동률이 60%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지역 경제와 세수 감소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산업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며 “AI 데이터센터 유치 지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을 통해 당진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노동조합과의 간담회에서도 철강산업 경쟁력 확보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K-스틸법 통과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탈탄소 정책 지원이 제도화됐지만 전력집약적 산업인 철강산업이 겪는 위기를 해결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방안을 모색하고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진은 전국 시 단위 고용률 1위 도시이자 충남 총생산의 약 10%를 담당하는 산업도시이며, 논벼 생산량 전국 1위의 양곡 도시이기도 하다”며 “이 같은 기반 위에 당진을 탄소중립 선도도시이자 스마트 철강산업 도시로 발전시켜 민생과 산업이 함께 꽃피우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이어지는 현장 행보와 정책 비전 제시로 여론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충남도지사 본선 가상대결 결과 박수현 예비후보가 김태흠 충남지사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충남도지사 가상대결에서 박수현 예비후보는 47.0%, 김태흠 지사는 32.4%의 지지를 얻어 박 예비후보가 14.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수현 41.3%, 양승조 35.3%, 나소열 8.5%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 박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이후 충남 주요 산업 도시와 민생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정책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어 향후 경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당진의 산업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민생이 살아나는 충남을 만들겠다”며 “지역 산업과 노동,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충남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굿모닝충청>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3월 18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무선 100%)이며, 표본추출은 성별·연령대별·지역별·인구비례 할당추출(가상번호 100%)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활용,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응답률은 7.2% (접촉률 48.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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