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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 살리기 추경’ 공식 건의…석유화학·AI전환·야간경제 3축 승부수

국회의원 손봉선대기자 | 등록 2026.04.03 16:27
서산 석유화학 위기 대응 1조원 규모 예산 필요성 제기
충남 수출입 중소기업 AI 공정혁신 229억원 증액 요청
백제문화 야간 상설공연 추진…체류형 관광·야간경제 활성화 제안

[충남살리기_추경]_정청래당대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 후보가 충남 산업 위기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이른바 ‘충남 살리기 추경’ 반영을 당 지도부에 공식 건의했다.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인공지능 전환 기반 확충, 문화를 통한 야간경제 활성화 등 3대 핵심사업을 추경에 담아 충남 경제의 돌파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수현 후보는 2일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정청래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진성준 국회 예결위원장, 이소영 간사, 김민석 국무총리 등에게 ‘추경 3대 핵심사업 반영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지난 17일 제시한 추경 3대 방향을 보다 구체화한 후속 조치로, 충남의 산업 현실과 지역 성장 가능성을 국가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우선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산업 위기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서산 석유화학기업의 국세 납부액이 2022년 1조4951억원에서 2024년 1160억원으로 91.9% 급감했고, 대산석유화학단지 공장가동률도 2025년 2분기 68%까지 떨어진 점을 언급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고유가 대응과 공급망 안정, 수출기업 지원, 산업피해 최소화, 산업구조 체질 개선 등에 약 1조원 규모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산 1호 프로젝트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구조 전환, 대산산단 국가산단 지정 병행 추진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AI 대전환 기반 확충도 주요 축으로 제시됐다. 박 후보는 충남 소재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설비와 공정 최적화 예산 229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이 예산이 반영되면 충남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충남형 AI 산업혁신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기업 지원, 수출기업 지원, 창업지원 등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민생 안전 예산도 함께 추경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를 통한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도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선제 모델 구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30억원을 요청하며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공연 사업을 제안했다. 공주와 부여를 시작으로 청양, 논산 등 백제문화권 전반으로 확대해 체류형 관광모델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충남형 야간경제 선도모델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박수현 후보는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시선으로 설계한 담대한 추경”이라며 “석유화학 위기 극복, AI 대전환, 야간경제 활성화라는 세 축의 예산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실질적 추경으로 도민에게 더 큰 희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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