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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티 내지 마라" 시댁 요구…졸라 맨 웨딩 드레스에 실신

세상에이런일이 손민화 | 등록 2026.05.07 03:51
예식 직전 응급실 이송…결혼식 무산

임신 사실을 숨기려 웨딩드레스를 과도하게 조여 입은 신부가 식전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유토 이미지)

혼전임신을 숨기기 위해 웨딩드레스를 과도하게 조여 입은 신부가 예식 직전 실신해 응급실로 이송되는 사연이 전해졌다. 임신 사실을 드러내지 말라는 시댁의 무리한 요구가 화를 부르며 축복받아야 할 결혼식은 결국 무산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에 왔는데 신부가 입장을 안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객으로 참석한 작성자 A씨는 "신부대기실에서 신부를 직접 보았으나 본식이 시작돼도 신부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사회자가 하객들에게 식사를 먼저 하라고 안내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A씨에 따르면 신부는 시부모로부터 "임산부인 티가 나지 않게 잘 싸매라"는 압박을 받았다. 신부는 무리하게 드레스를 조여 입은 상태에서 입장하려고 일어서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져 곧바로 응급실로 실려 갔다. 이어 A씨는 "신부가 임신 초기였어서 몸이 안 좋았다더라"라고 덧붙였다.

현장에는 양가 어른들과 신랑까지 모두 자리를 비워 예식은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한 누리꾼은 "18세기인 줄 알았다, 얼마나 조인 거냐"며 지적했다. 또 "결혼식이 그냥 한 걸로 치고 끝나는 거냐"며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산모의 건강을 염려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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