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고 산간 지역의 눈이 녹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의 전령사가 있습니다. 바로 고로쇠물인데요. 단풍나무과의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는 이 수액은 예로부터 '뼈에 이롭다' 하여 골리수(骨利樹)라고 불릴 만큼 건강 효능이 뛰어납니다. 오늘은 제철을 맞이한 고로쇠물 효능과 주의사항을 상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뼈 건강의 수호신, 골다공증 예방과 성장 발육
고로쇠물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이름 그대로 뼈 건강 증진입니다. 일반 생수와 비교했을 때 칼슘 함유량이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풍부한 미네랄은 골밀도를 높여주어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 형성과 치아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마시기 좋은 천연 건강 음료로 손꼽힙니다.
체내 독소 제거와 신장 기능 강화
고로쇠물은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소변을 통해 원활하게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체내 정화 작용이 뛰어난데요. 이는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과음한 다음 날 고로쇠물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의 빠른 배출을 도와 숙취 해소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천연 이온음료의 에너지 충전, 피로 해소와 면역력
고로쇠물에는 자당(천연당)이 포함되어 있어 은은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천연 당분은 체내 흡수가 빨라 피로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즉각적으로 보충해 줍니다. 또한 칼륨, 철분, 망간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환절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감기 예방 및 체력 유지에 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