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세계적인 공격수들의 득점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조부터 J조까지 1차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한 정상급 골잡이들이 연이어 골망을 흔들며 골든부트 경쟁의 막을 올렸다. 2026년 6월 17일 현재 K조와 L조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조별리그 2차전은 19일부터 이어질 예정이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는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두 골로 월드컵 통산 14골을 기록한 그는 독일의 전설 게르트 뮐러와 함께 역대 최다 득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록 경신 가능성을 높였다.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도 이라크전에서 두 차례 득점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의 활약 속에 노르웨이는 28년 만에 월드컵 승리를 거뒀고, 홀란드는 자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남겼다.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득점 감각을 뽐내며 득점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가장 강렬한 활약을 펼친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였다. 알제리전에서 개인 통산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작성한 메시는 전반 선제골로 음바페와 게르트 뮐러를 넘어섰고, 추가 득점으로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어 후반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했던 월드컵 통산 16골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아직 조별리그 초반인 만큼 기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메시와 음바페의 추가 득점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홀란드와 독일의 카이 하베르츠 등 다른 공격수들의 추격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과 이번 대회 골든부트의 주인공이 새롭게 결정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