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2사 1,2루에서 KIA 카스트로가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KIA가 6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1-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37승 1무 32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고, 3위 삼성과의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반면 KT는 2연패에 빠지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KIA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2회초 선두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2사 후 김태군도 시즌 2호 솔로포를 보태며 2-0으로 앞서갔다.
3회에는 공격의 흐름이 이어졌다. 2사 2루에서 나성범이 적시타를 기록했고,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는 윤도현이 2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선발 제임스 네일은 4회말 KT 이정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이후 KIA는 7회 카스트로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를 활용해 점수를 더했고, 8회에는 김도영의 2타점 2루타와 김규성의 적시타 등을 묶어 4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 타선은 이날 15안타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카스트로는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중심 역할을 수행했고, 김도영도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6회까지 2실점으로 버틴 제임스 네일이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반면 KT 선발 오원석은 3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패를 떠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