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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바른 정치언어상 특별품위상…품격 정치 재조명

국회의원 손봉선대기자 | 등록 2026.04.13 17:39
제11회 시상식서 특별품위상 수상, 바른 정치언어상 통산 4회 기록
대변인 경력과 함께 설득·공감 중심의 정치 언어 실천 강조
백봉신사상 3회 선정까지 더해지며 ‘품격 있는 정치인’ 이미지 부각

선거 국면이 다가오면서 정치권 전반에 거친 발언과 상호 비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말의 절제와 품격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정치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4월 13일 열린 ‘제11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에서 특별품위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별품위상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에서 원내·당 대변인을 지낸 22대 현역 의원 가운데 전체 평가 최상위 각 1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여야 구분 없이 정치 언어의 품격을 보여준 인물을 선정하는 취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바른 정치언어상 통산 4회 수상 기록도 함께 세우게 됐다. 앞서 그는 2013년 제3회 ‘품격 언어상’, 2014년 제4회 ‘대변인상’, 2015년 제5회 ‘대변인상’과 ‘상임위 모범상’을 받은 바 있다.

박 의원은 그동안 10차례에 걸쳐 대변인 또는 대변인 관련 업무를 맡았고, 정청래 당대표 체제의 첫 수석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이 과정에서 당원주권 강화와 검찰·사법·언론개혁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메시지 전달의 전면에 섰으며, 갈등보다 통합, 대결보다 희망의 표현을 지향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공방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박 의원이 상대를 향한 비판은 유지하되, 인신공격이나 조롱으로 흐르지 않는 언어를 사용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점이 이번 수상 배경 중 하나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다만 구체적인 심사 평가 내용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선거철마다 정치 언어가 더욱 거칠어지는 현실을 언급하며, 국민은 상대를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발언에 호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대변인은 당의 입이지만 그 말이 국민의 귀와 마음에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는 점이 자신의 일관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의 언어가 달라지면 정치가 달라지고, 정치가 달라지면 국민의 삶도 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설득과 공감의 언어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올해를 포함해 2014년과 2015년에도 ‘백봉신사상 베스트 10’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같은 이력은 의정활동과 정치 언어 양 측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읽힌다. 정치권의 대립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이 품격 있는 공적 언어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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