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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체코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 나선다…월드컵 새 역사 도전

스포츠 강이성 | 등록 2026.06.11 05:24
홍명보 감독과 함께 조별리그 1차전 각오 공개
월드컵 통산 4호 골 도전…한국 선수 최다 기록 눈앞
북중미 월드컵 사실상 마지막 무대 가능성도 주목

브라질과 친선평가전을 앞둔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손흥민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에서 체코와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첫 경기 각오와 준비 상황을 설명한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기자회견에는 홍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함께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연속 출전하며 한국 축구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기록 경신 여부도 관심사다. A매치 144경기에서 56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월드컵 본선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통산 4골로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롭게 작성하게 된다. 또한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에도 2골 차로 다가서 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현재 만 33세다. 공격수라는 포지션 특성을 고려할 때 2030년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크지 않아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브라질과 친선평가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표팀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한 사전 캠프를 통해 고지대 환경 적응 훈련을 실시했으며, 손흥민 역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체코전 준비에 집중해 왔다.

해외 언론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최근 손흥민을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하며 한국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득점력을 회복할 경우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팀은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뒤 경기장이 아닌 훈련장인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최종 훈련을 진행하며 체코와의 월드컵 첫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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