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 뉴스 검색

💡 검색 팁: 키워드를 입력하면 제목과 내용에서 관련 뉴스를 찾아드립니다.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60일 통행료 면제"…협상 결렬 땐 비용 부과 가능성 시사

국제 호남투데이 | 등록 2026.06.21 17:20
60일 휴전 기간 동안 항로 이용 비용 면제 방침 밝혀
협상 실패 시 미국 안보 기여 명분으로 비용 부과 가능성 언급
이란도 유료화 방침 시사하며 후속 협상 핵심 쟁점 부상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무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과 관련해 60일간 항로 이용 비용을 부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새로운 비용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60일 동안은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겠지만 이후 정책은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60일이 지난 뒤에도 통행료가 부과되지 않을 수 있지만,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미국이 중동 지역에서 제공한 안보 지원과 관련한 과거·현재·미래의 비용을 상환받는 차원에서 비용을 부과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다.

특히 그는 미국을 중동 국가들의 '수호천사'로 표현하며 안보 기여를 서비스 개념으로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협상 결렬 시 해당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는 논리를 제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반면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 운영과 관련해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앞서 이란 협상단 대표이자 의회 의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호르무즈 해협이 전쟁 이전 상태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며, 60일의 무료 기간 이후에는 해협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비용 문제를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면서, 향후 진행될 후속 협상에서 해당 사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실제 비용 부과 방식과 적용 범위 등은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PC 버전 📱 모바일 버전 🔄 자동 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