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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이란 공습 전격 취소…종전 MOU 체결 임박 시사

국제 송수현 | 등록 2026.06.12 04:41
이란 최고위급 승인 언급하며 예정된 폭격 계획 중단
미국·이스라엘·중동 주요국 참여 합의안 승인 주장
서명 장소·시기 추후 공개…이란 측 공식 입장은 미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타결을 암시하며 예고했던 폭격 계획을 취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가능성을 언급하며 예고했던 대이란 군사작전을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논의가 최고지도자급에서 승인됐다는 사실에 근거해 오늘 저녁 예정됐던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논의가 단순한 원칙 합의 수준을 넘어 세부 사항까지 관련 당사국들의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참여국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이집트 등이 포함됐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 장소와 시점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히며 종전 MOU 체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다만 해당 합의와 관련한 이란 정부의 공식 확인이나 입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발표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와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행동을 보류하는 대신 외교적 해법에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였지만, 협상이 최종 마무리될 때까지 압박 수단은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그는 “해상 봉쇄 조치는 이번 거래가 최종 타결될 때까지 전면적으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향후 양국 간 협상 진행 상황과 이란 측의 공식 반응이 중동 정세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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