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전남광주특별시 시의원 출마 예정자가 건국동·양산동·신용동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영산강 정원과 우치공원 정비, 도로 확장, 복합체육시설, 대중교통 개선 등 지역 현안을 한꺼번에 제시하며 ‘주민 체감형 의정’ 기조를 강조했다.
전남광주특별시 시의원 출마 예정자인 강성훈 후보(건국동·양산동·신용동)는 2026년 3월 13일 “그동안 북구의원으로 현장을 뛰었고, 우리 동네를 위해 다시 뛰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는 “26년간 이 지역에 살아오며 지역의 불편과 요구를 가까이서 봤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민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성훈 출마 예정자가 내건 구상은 크게 ‘도시 환경·여가’, ‘이동 편의’, ‘생활 체육·돌봄’으로 요약된다. 먼저 영산강 정원 조성 이후 이를 국가정원과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원 조성 사업이 일회성 조경에 그치지 않도록, 방문 동선과 체류형 콘텐츠, 지역 상권과의 연계 구조까지 갖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우치공원 역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시설 개선과 이용 만족도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동 편의 공약으로는 용두마을길 도로 확장과 포장 추진, 건국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 횡단보도·건널목 설치 추진을 내걸었다. 강 후보는 통행 안전과 주민 이동 동선을 개선해 생활 불편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도로 확장·시설 설치는 교통량 분석, 토지·보상 문제, 안전 심의 등 절차가 필요한 만큼 추진 단계와 재원, 관계기관 협의 일정이 함께 제시돼야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활 체육과 돌봄 분야에서는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체육관 유치, 유아숲·어린이공원 놀이공간 확보, 아동 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가까운 곳에서 운동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며 배우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양산동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워 주민 회의·문화 프로그램·행정 서비스 이용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신용동 ‘지하철 지상철’ 재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교통 접근성 개선이 정주 여건과 지역 경쟁력에 직결된다고 보고, 사업 재검토와 논의 재가동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철도·도시철도 성격의 사업은 수요 예측, 노선 타당성, 광역 협의, 재정 분담 등 변수가 큰 만큼, 실무 검토와 단계별 로드맵이 뒤따라야 한다는 평가다.
강성훈 출마 예정자의 공약은 생활 밀착형 과제를 폭넓게 담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동시에 ‘유치·추진’ 수준을 넘어서 사업 우선순위, 예산 확보 방식, 행정 절차의 현실적 일정이 함께 제시될수록 정책 신뢰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지역 유권자 입장에서는 공약의 방향성뿐 아니라 실행 계획의 구체성을 놓고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