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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놀란 홍명보호의 저력…체코전 역전승에 호평 이어져

스포츠 강이성 | 등록 2026.06.13 05:17
한국, 체코에 2-1 역전승 거두며 월드컵 첫 경기 승리
일본 언론·팬들 “생각보다 강하다” 긍정 평가
멕시코전 앞둔 대표팀, 조 선두 경쟁 본격화

스포츠

황인범과 '역전 골' 세리머니하는 오현규오현규(왼쪽)가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 경기 후반 35분 역전 골을 넣고 황인범과 세리머니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국내외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과 오현규(베식타시)의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는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한 사례로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 특히 경기 초반 실점을 허용한 뒤에도 침착하게 흐름을 되찾으며 역전에 성공해 의미를 더했다.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개최국 멕시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은 개막전에 이어 대회 초반 주요 경기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았다. 한국의 경기력은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일본 매체들은 경기 결과와 함께 일본 축구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반응을 인용해 “생각보다 강하다”, “이강인의 움직임이 날카롭다”, “공격 전개가 인상적이다”, “경기를 재미있게 운영한다”는 등의 평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일본 매체는 결승골의 주인공 오현규가 경기 전날 고열 증세를 겪었다고 밝힌 점에 주목하며 그의 활약상을 비중 있게 다뤘다.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린 점이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체코전 승리로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한 한국은 오는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양 팀 모두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만큼 A조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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