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지사 후보(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는 오늘(27일) 조계종 본사를 찾아 총무원장을 맡고 있는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지사 후보가 27일 서울 종로구 조계종 본사를 찾아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충남의 전통 종교문화 보전과 지역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예방에서는 불교문화유산을 비롯한 충남 지역 종교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이를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주요하게 언급됐다. 박 후보는 충남이 백제문화와 유교문화, 천주교 성지, 동학 등 다양한 종교문화사의 중요한 기반을 지닌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진우스님은 한국사회의 자살률과 행복도 문제를 언급하며 선명상 대중화에 관심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의 관련 노력은 충남 당진 영랑사 선문화 체험센터 건립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진우스님은 “충남이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역할을 하는 지역인 만큼 박 후보가 중심을 잡고 견고하게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유구한 역사문화의 가치가 박 후보의 비전과 만나 더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종교가 축적해 온 문화유산과 공동체 돌봄, 사회통합의 힘을 도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발전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청 종무팀을 확대·개편해 전통 종교문화의 근간을 보전하고 글로컬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예방을 마친 뒤 “충·효·예의 고장인 충남에서 인간과 공동체를 중심에 두고 자비가 넘치는 전통문화의 보전과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에는 총 210곳의 사찰이 있으며, 75곳의 전통사찰 가운데 65곳이 조계종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