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 뉴스 검색

💡 검색 팁: 키워드를 입력하면 제목과 내용에서 관련 뉴스를 찾아드립니다.

민주당 당권 경쟁 격화…정청래 거취론 확산 속 김민석 견제도 고조

정치 주형탁 | 등록 2026.06.16 05:51
친명계, 정청래 대표 거취 결단 촉구하며 포용 기조 강조
친청계, 당원 중심 운영과 1인1표제 유지 필요성 재확인
김민석 총리 당권 도전 가능성 놓고 당내 신경전 심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6·10 만세운동 기념식에서 만나 인사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정청래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를 둘러싼 당권 경쟁 구도까지 맞물리며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6년 6월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 등을 계기로 친명계와 친청계의 입장 차가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친명계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것으로 알려진 ‘포용의 정치’ 기조에 맞춰 당 운영 방향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최고위원과 의원들은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메시지보다 국민 전체를 아우르는 정치가 중요하다며, 정 대표가 연임 의사가 있다면 거취를 조속히 정리하고 당원과 국민의 평가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친청계는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원칙 아래 1인1표제와 당원 중심 의사결정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내란 청산과 검찰개혁 등 주요 개혁 과제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정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단결 필요성을 역설했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 대표 책임론과 관련한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와 당 지도부 책임 문제를 두고 계파 간 시각차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친청계는 당권 경쟁 상대로 거론되는 김민석 총리를 향한 비판도 이어가고 있다. 지방선거 기간 중 당권 도전 가능성을 둘러싼 보도와 공개 행보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총리직 수행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당 안팎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조만간 연임 도전 여부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김민석 총리 역시 향후 당권 행보를 본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같은 전망은 당사자들의 공식 발표 여부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 PC 버전 📱 모바일 버전 🔄 자동 감지